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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은하 강사
일반 + 행복학습나눔 강사
  • 강좌분류 문화/예술
  • 대표강좌 전통옻칠

옻이 필 무렵

‘옻이 핀다’ 는 말이 있다.
시간이 지날수록 제 온도와 습도를 만나면 색이 밝아지고 맑아지는
옻칠에만 부여되는 비유적인 표현으로
그 마법과 같은 순간을 경험 한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.


제가 작업하며 살고 있는 공간은 계룡산 능선이 보이는 약 60년 된 시골 작은 우체국입니다.
한때 누군가의 그리움과 소식이 오가던 이곳은 이제 사라져가는 찰라의 순간들을 자개라는 영롱한 빛으로 기록하는 공간이 됐습니다.
올해 한 살을 먹는 이곳에서 옻칠 수업을 하면서 오래오래 시간을 잇는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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